도의원 3명, 기초의원 4명 공천…현역 도의원 3명 낙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6·13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3차 단수·경선 후보자를 각각 발표했다.

경남도의원 단수 추천 후보자로는 △창원1 장동화 도의원 △창원2 박해영 도의원△창원3 정연희 도의원 △창원5 강기일 전 시의원 △창원8 박옥순 시의원 △하동 이정훈 전 군의원 △양산1 한옥문 시의원이 각각 공천장을 받았다.

이로써 현역인 정광식(창원8), 이갑재(하동), 정재환(양산1·국회 선거구 획정으로 현행 양산2에서 양산1로 지역구 변경) 도의원은 낙천의 고배를 마셨다.

도의원 경선지역과 후보자로는 △양산4 김판조 웅상포럼 회장, 윤종운 전 농협 양산기업금융지점장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기초의원 단수 추천 후보자로는 △창원 가(4인 선거구) 공우식 전 동읍주민자치위원장, 권성현 북면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장, 백태현 전 창원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창원 나(3인) 구점득 전 팔룡동 주민자치위원, 안승근 전 명곡동 주민자치위원회장 △창원 다(2인) 박현재 경남전단광고공사 대표이사 △창원 하(2인) 김종율 전 도의원, 이해련 시의원 △창원 너(2인) 박춘덕 시의원 △창원 더(2인) 이치우 시의원 △양산 가(2인) 서덕수 전 전국이·통장연합회 양산시지회장, 이종희 시의원 △양산 나(2인) 김정희 시의원, 이용식 전 시의원 △양산 다(4인) 곽종포 양산전력 대표이사, 김효진 양산시의원이 각각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기초의원 경선지역과 후보자로는 △창원 다 강창석 전 의창구 주민자치협의회장, 이희철 시의원 △창원 거 김인길 전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헌일 시의원, 박인선 전 석동주민자치위원장, 최정훈 바름컴퍼니 공동대표가 경쟁하게 됐다.

앞서 도당 공천관리위는 지난 1·2차 단수·경선 후보 발표에서 중앙당이 공천권을 행사하거나 도당이 중앙당에 공천을 요청한 창원시장, 밀양시장, 사천시장 후보를 제외한 13곳 기초단체장 후보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기초단체장 후보는 통영시장과 창녕군수 후보 결정만 남겨놓고 있다. 광역의원 33개 선거구와 기초의원 60개 선거구 후보는 단수 또는 경선 추천했다.

한편, 도의원 공천 결과를 두고 반발 조짐이 일고 있다. 낙천한 정광식(창원8) 도의원은 오늘(3일) 오전 11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당 공천 관련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공천 과정의 문제점과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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