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강석주, 백두현, 허기도, 김충규, 장충남 공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6·13지방선거에 나설 공직후보자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도당은 지난달 19~26일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이번 선거에 나설 공직후보자 신청을 받았다. 이 결과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공모에 278명이 신청했다.

이날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공직후보자로 선정·발표된 인사들은 대부분 해당 선거구에 단수로 신청한 사람들이다.

기초단체장에는 △김해시장에 허성곤 시장 △통영시장에 강석주 전 도의원 △고성군수에 백두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산청군수에 허기도 군수 △의령군수에 김충규 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남해군수에 장충남 김두관 전 도지사 비서실장이 각각 선정됐다.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2일 오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자후보 경남지역 기초단체장,광역의원 단수공천신청자에 대한 심사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경남도의원에는 △창원2 김지수 도의원(비례) △창원4 남택욱 경남장애우신문 대표 △창원5 원성일 바르게살기운동 상남동위원장 △창원6 서교민 바르게살기운동 용지동위원장 △창원7 이옥선 시의원 △창원11 이상인 시의원 △창원12 심상동 창원대 겸임교수 △진주3 천진수 전 도의원 △통영1 송현영 도 자율관리어업 사무처장 △사천2 손성호 시 기업사회단체회장 △밀양2 하원호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 이사 △거제3 옥은숙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의장 △양산1 이강렬 함박웃음협동조합 이사장 △의령 이석대 전국공무원노조 의령군지부장 △함안2 빈지태 전 군의원 △창녕1 김태완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입학홍보처장 △고성1 이옥철 공인중개사 △남해 류경완 도의원 △합천 김무만 KT지사장이 선정됐다. 도당은 서류 심사를 거친 후 지난달 31일 면접을 통해 이들을 공직후보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도당 상무위원회, 중앙당 최고위원회,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최종 공천자로 확정된다.

애초 2명이 신청한 남해군수는 지난달 29일 박삼준 군의회 부의장이 출마 포기를 선언하면서 단수 추천 지역이 됐다. 단수 신청된 도의원 창원8 선거구는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

민주당 도당은 이달 매주 토요일(7, 14, 21일) 각각 기초단체장 복수, 광역의원 복수와 기초의원 단수, 기초의원 복수 신청 선거구 면접 심사를 한다. 이 결과를 매주 월요일(9, 16,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알릴 계획이다.

다만 관심이 집중된 기초단체장 복수 신청 선거구는 발표 일정을 하루 앞당겨 8일 일요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경원 도당 사무처장은 "경선 일정 포함해 이달 30일까지는 모든 선거구에 공천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도당은 오는 10일까지 광역의원 선거구 9곳, 기초의원 선거구 18곳 공직후보자를 추가 공모한다.

광역은 △창원10 △통영2 △창녕2 △고성2 △하동 △산청 △함양 △거창1 △거창2 선거구다. 기초는 △창원 하 △진주 마 △통영 나 △사천 나 △의령 나 △의령 다 △함안 라 △남해 다 △남해 라 △하동 라 △산청 가 △산청 나 △산청 다 △산청 라 △함양 나 △합천 다 △합천 라 △고성 라 선거구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