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경남대 메달 휩쓸어

경남 역도가 올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지난달 27~30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18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및 제15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경남도청이 금9 은4 동5 등 18개 메달을 땄다. 경남대도 금9 은11 동1로 21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여자일반부 90㎏급 강윤희는 5월에 있을 자카르타 아시아대회 선발을 위해 체중을 감량하지 않고 1체급 올려서 출전했는데도 인상 104㎏, 용상 131㎏, 합계 214㎏을 들어올려 3관왕을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105㎏ 정기삼(인상 170㎏, 용상 210㎏, 합계 380㎏)과 남자대학부 77㎏ 김종경(인상 143㎏, 용상 175㎏, 합계 318㎏), 여자대학부 90㎏ 윤하제(인상 90㎏, 용상 124㎏, 합계 214㎏)도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경남도청은 이 밖에도 남일 56㎏ 박상현 금2 은1, 77㎏ 김성민 금1 은2, 94㎏ 임영철 동2개를 획득했으며 여일 58㎏ 최주영 은1 동2, 69㎏ 우혜영 동1 등을 보탰다.

경남대는 남대 56㎏ 고우민이 은3, 85㎏ 전상현 은2 동1, 94㎏ 황인찬 금2 은1개를, 여대 48㎏ 김소현 금1 은2, 58㎏ 윤가영 은3개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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