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 50분께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한 아파트에서 승용차가 화단과 울타리를 뚫고 축대벽 1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ㄱ(65) 씨와 탑승자 ㄴ(63) 씨가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쳐 창원경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차에서 굉음이 나면서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가 멈추지 않았다”는 ㄱ 씨 진술을 바탕으로 브레이크 사용 여부와 급발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ㄱ 씨는 음주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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