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산막공단 한 공장 탱크로리 차량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돼 방재작업이 진행 중이다.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23분께 피리딘과 가성소다 등 화학물질 2000ℓ를 실은 탱크로리 차량이 압력 상승으로 폭발하면서 싣고 있던 화학물질이 모두 유출됐다는 것. 소방서는 폭발 후 1시 32분께 현장에 도착, 인근 사업장 대피 명령을 내리고 현장 주변 500m를 통제했다. 현장 통제 후 위험물 누출 복구 관계기관이 도착해 위험물 성분 분석을 진행하는 한편, 오후 3시께부터 방재작업이 이뤄졌다.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소방서가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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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재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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