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 50분께 합천박물관 지하 전기실 발전기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공공시설사업소 직원 ㄱ(52) 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발전기와 전기실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박물관에는 직원 15명과 관람객 1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는 보일러실 연료탱크 경유를 옮기려고 빼내는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