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내린 눈이 밤새 얼어붙으면서 경남지역 4개 시·군 도로 6곳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창원 마진터널 창원∼진해 2㎞ △안민고개 창원∼진해 4㎞ △양산시도 원동∼대리 10㎞ △의령 가례∼대의 옛 도로 10㎞ △거제 언양고개 2㎞ △옥동고개 옥산∼옥동 2㎞ 등 6곳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일상 교통안전계장은 "통제 구간 6곳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대부분 정상 소통 중"이라며 "오전 10시 30분엔 창원 마진터널 ·안민고개 구간 소통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교통·지역경찰·도로관리청이 통제구간에 대한 우회조치와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라디오와 도로전광판에 나오는 관련 소식에 귀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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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오전 8시 현재 밀양 밀양댐~도래재 구간 모습. /경남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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