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자유로운 광고' 난에 한살림경남환경위원회가 가끔씩 싣는 이런 광고 문안이 있습니다. '우리 경남의 44만 학생들은/매일 GMO(유전자조작식품)/식품을 먹고 있습니다.//우리 경남의 유, 초중고 학생들은/매일 GMO된장국, GMO콩기름,/GMO간장을 먹고 있습니다.//왜냐고요?/예산이 없답니다.//순천시 학교 79개교는/5억5천만 원 예산으로/NON-GMO식품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소리 없는 활자들의 이 큰 외침!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어 있는 줄도 감감 모른 채 슬레이트 불판에다 삼겹살을 구워 먹는 기막힌 무지를 보며 '은밀한 살인자' 석면은 사람 놀려먹는 재미에 얼마나 히히거렸을까요. 그런 공포가 들게 하는 '식품놈'이 있습니다. 바로 'GMO'! 자폐증, 성인병, 성조숙증, 당뇨병, 소아암, 갑상선암, 뇌졸중 등의 질병률 급증 위험성이 짙은 식품인데도 정부와 국회는 심각성에 느긋이 멀뚱멀뚱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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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MO(非GMO)

완전표시제 시행하라!"

시민청원단이 외쳐대네

청와대여, 국회여 듣는가

그리고

경남도교육청이여

앞 '광고'에 견해 밝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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