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영호남교류전 제21회 동서미술의 현재전'이 22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사)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경남미협)가 매년 (사)한국미술협회 전남도지회(전남미협)와 함께 여는 전시다. 영호남 미술인들의 화합을 목표로 전남에서는 '남도미술의 향기전'으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다.

올해 동서미술의 현재전에 도내 작가 200여 명, 전남에서 활동하는 작가 100여 명이 참여했다. 미술 장르 구분없이 창작활동을 하는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중진작가들의 연륜을 확인할 수 있다.

김상문 경남미협 회장은 "20년 넘게 이어진 영호남교류전은 지역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영호남 화합이 화두다. '동서미술의 현재전'과 '남도미술의 향기전'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남미협은 매년 영호남교류전에 이바지한 작가에게 '동서미술인상'을 수여한다. 올해 전남미협 회원 김옥수 작가가 뽑혔다.

전시는 27일까지. 여는 행사는 개막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문의 055-240-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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