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이 20일 오전 7시 28분께 진해구 장천항 1부두 앞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를 인양해 수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30분께 한 시민이 산책 중 해안가에 차량 문이 열려 있고 사람이 보이지 않아 이상함을 느끼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인근 해상을 수색 중 숨진 ㄱ(59·창원 진해구) 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족·지인, CCTV 등을 통해 ㄱ 씨의 사망 전 행적을 조사 중이다. 해경은 "차량 내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차량 옆에 소주병 1개와 낚시도구 등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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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해경이 20일 오전 7시 28분께 창원시 진해구 장천항 1부두 앞 해상에서 50대 변사자를 인양하고 있다. /창원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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