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총장 한석정) 중금속노출환경보건센터가 2017년 환경부 환경보건센터 정기평가에서 '최상위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19일 동아대에 따르면 환경부 지원을 받는 전국 환경보건센터 16곳 가운데 부산지역에서 유일한 중금속노출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영습, 이하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성질환 연구사업 달성도와 환경성 질환자 모니터링·DB 구축, 예산집행 적정성, 환경보건 홍보, 센터운영 적정성 등 항목평가 결과, 최우수 센터로 지정됐다.

또한, 환경보건센터 올해 사업계획' 가운데 △환경성질환에 대한 모니터링 구축사업 △질환자별 DB 구축과 고위험군 파악·관리 △환경요인 등과 질환의 상호작용 연구 △국립환경과학원 각종 조사 사업 등 환경 보건 정책 지원 계획 △환경성질환 세베일런스(약물 감시) 기법·관리 지표 개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홍 센터장은 "최상위 우수센터 지정은 전국 유수 병원들과 경쟁해 얻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이 기회를 계기로 환경보건센터가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지표 향상을 위한 노출평가와 위험요인 규명, 건강관리 방안을 개발하고, 인체 노출평가 기법 개발과 국민 노출 수준 평가, 임상질환과 상관성 연구, 국내·외 취약지역 관리, 국가환경보건사업 등을 착실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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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동아대 중금속노출환경보건센터가 2017년 환경부 환경보건센터 정기평가에서 ‘최상위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사진은 홍영습 동아대 중금속노출환경보건센터장(맨 앞 줄 오른쪽)과 연구원들./동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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