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KBS본부 경남지부장에 박일성(55·사진) 조합원이 선출됐다.

경남지부는 본부 운영 규정에 따라 조합원 과반 추천을 얻은 박 조합원을 새 지부장으로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지부 조합원은 43명이다.

박 지부장은 "140일 넘도록 긴 파업을 벌였음에도 도민이 믿고 기다려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KBS로 도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박 지부장은 1989년 피디로 입사해 KBS 진주방송국을 거쳐 1993년부터 KBS 창원총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시사프로그램 <감시자들>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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