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정대균(57·사진) 사장이 19일 취임했다. 취임식은 MBC경남 진주사옥에서 열렸다.

정 사장은 2021년 3월까지 3년의 임기를 수행한다.

정대균 사장은 취임사에서 "MBC경남 정상화의 첫걸음을 뗀 만큼 그동안 시청자에게 소홀했던 과거를 반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과거 노사간 극심한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노사가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1961년 함양군 출신으로 1987년 진주MBC 카메라 기자직으로 입사해 2011년 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수석부위원장 시절 진주-창원MBC 강제통폐합 저지 투쟁으로 해고됐다가 2013년에 재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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