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최종 승인 후…임기 2년

'황윤철 경남은행호'가 20일 닻을 올린다.

황윤철(56·사진) 경남은행장 내정자는 2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얻으면 이날 오후 곧바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을 통해 최대 4년까지 가능하다.

경남은행은 지난달 진행한 새 행장 공모에서 황윤철 BNK금융지주 부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확정한 바 있다.

황 내정자는 손교덕(57) 현 은행장에 이어 '내부 출신 수장' 타이틀을 이어받으며 조직 안팎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경남은행은 새 행장 취임 이후 부행장·본부장 등 임원급 인사도 단행할 예정이다. 이철수(57) 수석부행장, 구삼조(56) 부행장은 임원 임기 만료에 따라 직을 내려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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