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펜싱 잇단 승전보

경남 펜싱이 승전보를 전해왔다.

지난 7~14일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제47회 회장배 전국남·여 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경남은 안태영(경남체고 3)이 남고부 에페 개인 금메달을 따냈다. 안태영은 진유담·서민준·심준호와 출전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2관왕에 올랐다.

경남체고는 8강에서 서울 중경고를 45-29로 꺾고 준결승에서는 서울체고를 45-38로 꺾으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울산고도 45-29로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남대부에 출전한 이종민(한국국제대 3)은 에페 단체 2위와 개인 3위를 차지했다. 한국국제대 박경호·이종민·예동근·진민욱은 남대부 에페 4강에서 대전대를 45-32로 꺾었지만 결승에서 만난 한국체대에 44-45로 아쉽게 지면서 2위에 그쳤다.

한국국제대 유단우·전유란·최효은·박진주는 여자 에페 단체 2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호원대를 45-34로 물리쳤지만 한국체대에 38-41로 무릎을 꿇었다.

진주개양중은 남자 플뢰레 단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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