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문철주)가 외국인 유학생 공식 서포터즈인 '데일리(DAILY)'를 운영한다.

14일 동아대 국제교류처에 따르면 '데일리'는 'Dong-A I Love You'의 약칭으로 기존 국제교류처에서 운영하던 외국인 유학생 도우미와 버디, 멘토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합해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포터즈 제도다. 국제교류처는 올해 1월 23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1차 모집에 이어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 모두 30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데일리는 △문화체험 △학습 △홍보 등 모두 세 분과로 나눠 운영하며 한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한다.

서포터즈 소속 학생들은 매 학기 초 공항 픽업과 외국인 등록금 신청, 캠퍼스 생활 안내 등 외국인 유학생 입국과 정착을 지원하는 활동과 국제 교류 관련 행사를 담당한다. 특히 데일리는 분과별로 △외국인 유학생 문화 체험 △한국 문화 체험·현지 탐방 △외국인 유학생 학습 지원 △어학·전공학습 지원 프로그램 △국제 교류 프로그램 대내·외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 처장은 "그간 여러 갈래로 진행하던 활동을 일원화해 재학생과 외국인유학생에게 좀 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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