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총장 한석정)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ICT 인재' 배출에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동아대는 2013년 'SAP ERP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 부산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SAP ERP 교육과정을 지금까지 운영하며 ICT(컴퓨터를 기반으로 정보 또는 정보 시스템을 제공·이용하는 기술)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SAP ERP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은 전 세계 우수한 기업뿐만 아니라 부산권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사용하는 전사적 자원관리 솔루션으로 동아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주관·운영하고 있다. 또한, SAP코리아의 골드파트너 등 5개 기업과 맺은 채용확약 협약을 통해 교육생은 협약기업에서 실무 교육을 받고 취업 기회까지 얻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동아대에서 SAP ERP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전원이 'SAP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졸업생 16명이 외국계 IT 기업과 현대계열사, LG계열사 등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SAP ERP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이성아(경영정보학과 4) 학생은 "SAP ERP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경영대학 'ERP 연구회' 활동 등을 통해 취업경쟁력을 길렀다"며 "회사에서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해 후배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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