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등학교·병설유치원 대상

"우리 아이들에게 놀이터를 돌려줍니다"

경상남도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규하)이 지역 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활동 공간인 모래장과 놀이시설 살균 소독을 지원한다. 이는 경남교육청 정책으로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시행과 학교에서 '놀이-책-밥' 운영 시간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어린이 활동공간인 모래장과 놀이시설 살균을 통해 아이들에게 충분한 휴식·놀이시간을 보장하고, 수업 전·방과 후 놀이시간 확보 여건 조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범어초등학교, 화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모래 뒤집기를 시작으로 잡석, 유리조각, 애완동물 배설물, 각종 쓰레기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나서 모래장 세균 박멸과 기생충 제거를 위해 고온살균 소독을 진행한다. 또한, 평탄 작업뿐 아니라 기타 바닥재와 놀이기구도 함께 소독한다.

교육지원청은 올해 초등학교 34곳, 병설유치원 22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123.jpg
▲ 양산교육지원청이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놀이터 소독지원사업을 실시했다./양산교육지원청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