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형제 수문장 맞대결 언제쯤?

동생 경남FC 이범수-형 강원FC 이범영 골키퍼로 활약
부상·부진에 첫 매치 출전 미지수…한 달 이상 걸릴 듯

정성인 기자 in@idomin.com 2018년 03월 14일 수요일

K리그1 개막 전부터 각 구단의 다양한 대결구도에 관심이 쏠렸다. 경남FC 이범수(동생)와 강원FC 이범영 형제가 벌일 수문장 대결도 그중 하나다.

경남과 강원은 다음달 1일 춘천 송암구장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하지만 '형제 더비'는 최소한 한 달은 더 기다려야 성사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지난해 시즌 중 십자인대 부상으로 긴 재활에 들어갔던 이범수는 최근 함안 클럽하우스로 복귀해 막바지 재활훈련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서울에서 재활해온 데서 진일보한 것이지만, 여전히 경기에 나설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게 구단 측 설명이다.

강원FC 이범영.

이범영 사정도 녹록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지난해 강원에서 36경기에 출전해 58실점하면서 썩 빼어난 활약을 못 한 여파인지 지난 3일 인천유나이티드와 개막전은 물론 11일 FC서울과 경기에도 교체선수로 이름만 올렸을 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성적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각각 부산에서 31경기씩 출전해 33·38실점했던 데 비하면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는 것이다.

반면 이범수는 지난해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21경기에 출전해 18실점으로 대문을 꼭꼭 걸어 잠가 리그 우승과 1부 승격에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부상 회복에 긴 시간을 보내면서 정상 컨디션을 되찾기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FC 이범수.

구단 관계자는 이범수가 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회복하려면 앞으로 최소한 한 달은 더 재활훈련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복귀에는 또 다른 변수도 있다. 개막 전까지만 해도 주전 골키퍼를 두고 이준희-손정현-김형록이 경쟁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손정현이 개막전에서 화려한 선방쇼를 펼치면서 주전을 꿰차는 모양새다.

결국 '형제 더비'가 펼쳐지기에는 더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문 구독을 하지 않고도
경남도민일보를 응원하는 방법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http://www.idom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성인 기자

    • 정성인 기자
  • 문화체육부에서 프로축구, 프로농구를 비롯해 엘리트 체육, 생활체육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뉴미디어, IT, 첨단과학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쪽을 주로 하는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주소는 위에 있고요, 블로그는 http://digilog4u.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