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총장 송수건)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2018년 K-Move스쿨 해외취업연수' 운영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K-Move스쿨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의 해외진출을 위해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과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진행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경성대는 총사업비 8억 7000만 원을 들여 일본 IT 연수과정, 베트남 취업 중간관리자 연수과정, 미국 취업 비즈니스 과정·아트디자인 과정·테크니컬 과정 등 5개 해외산업체 맞춤형 연수과정에 연수생 90명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병우 글로벌비즈니스본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실무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익힐 수 있다"며 "대학은 동문을 포함한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연수생 전원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성대 글로벌비즈니스인재센터는 2005년부터 2017년까지 26개 국가에 학생 670명을 해외로 파견했다. 이 가운데 약 550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해 취업률 82% 이상을 보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경성대는 K-Move스쿨 해외취업연수 첫 사업 평가에서 연수과정과 운영기관 평가 모두 A등급을 획득, 우수과정·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청년 해외진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해외취업이 강한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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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성대 취업연수생 발대식./경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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