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이 열린다.

지난해 서울오페라페스티벌에 참가한 노블아트오페라단 작품이다. 당시 공연을 이끈 성악가와 함께 다시 호흡을 맞추는 무대.

<리골레토>는 베르디 26편 오페라 하나다.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 희곡 <환락의 왕>을 재구성했다. 부성애를 주제로 궁정 광대 리골레토가 외동딸 질다를 농락한 만토바 공작에게 복수하면서 벌어지는 비극을 담았다. 만토바 공작이 부르는 아리아 '여자의 마음'이 알려진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 지휘자 장윤성, 연출가 김숙영이 힘을 실었다.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워너오페라 합창단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테너 신상근·지명훈이 만토바 공작을 맡고, 소프라노 김수연·김순영이 질다를 맡는다. 바리톤 박정민·오동규는 리골레토로 분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집(www.gas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R석 10만 원, S석 8만 원, A석 6만 원. 문의 055-32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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