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6시 19분께 통영시 한산면 상죽도 인근 해상에서 9.77t 낚싯배가 좌초됐다.

출동한 해경은 40여 분만에 낚시객 7명 등 승선자 9명 모두를 구조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은 썰물 시간 수심이 얕아진 상죽도 북쪽 해안에 접근하다 좌초한 것으로 보인다"며 "승객 7명은 즉시 경비함정으로 옮겨 인근 인평항으로 하선시켰다. 오후 2시께 만조 시에 암초에서 떼어내는 이초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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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낚싯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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