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도서관은 14회 경남독서한마당 '올해의 책' 40권을 선정했다. 올해의 책 선정 도서는 오는 7월 열리는 독서공모전과 책 꾸러미, 작가와의 만남, 수상작품 순회 전시 등 독서진흥행사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창원도서관은 교사·사서교사·사서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의를 꾸려 학교와 공공도서관에서 추천받은 도서를 중심으로 심의·검토해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초등 저·고학년, 청소년, 일반인을 위한 계층별 도서 10권씩 모두 40권이다.

선정 도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책과 도민 교양을 위해 인문정신을 고양하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관계 맺기와 용기를 주제로 한 <곰씨의 의자>, 학교 내 집단 따돌림을 주제로 한 <넘어진 교실>, 사회문제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유도하는 <1등에게 박수 치는 게 왜 놀랄 일일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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