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수출업체 지원방안 협의

창원세관이 8일 관내 보세구역 보세사(보세구역에 장치된 물품을 관리할 수 있는 자격을 소지한 자)와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수출업체 지원방안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원세관은 미국의 세탁기 등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로 피해가 예상되는 관내 업체의 세탁기 제조용 부품 관련 보세화물에 대한 장치기한 연장 등 실질적인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보세공장의 경우 중소기업 환급대상 반입물품에 대한 즉시 반입확인 등을 통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빠른 관세환급 지원에 서로가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이 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서 창원세관은 기업들이 놓치기 쉬운 규정을 안내했다. 또 보세구역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빙기 보세화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8일 창원세관에서 중소수출업체 지원방안 협의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창원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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