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에 길을 묻다〉 펴내

박성호 전 창원대 총장이 6일 오후 6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교육에 길을 묻다> 출판 사인회를 열었다. 박 전 총장은 지난해 12월 경남교육감 선거 후보 중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했다.

이날 사인회에는 박 전 총장 학교 동문, 창원대 제자, 장애인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해 출판을 축하했다.

<경남교육에 길을 묻다>는 박 전 총장이 교육자로서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고 경남교육에 대한 진솔한 고민과 나아가야 할 방향, 자신의 포부와 꿈을 정리해 쓴 책이다.

박 전 총장은 "교육이 우리 희망이고 미래라는 소신은 교육계에 몸담은 세월이 깊어질수록 더 확고한 신념으로, 내가 하는 모든 일에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며 "교육이 희망인 것은 미래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총장은 마산고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 창원대 학생처장 등을 거쳐 지난 2007년 5대 총장에 취임했다. 이후 19대 국회의원(창원 의창구)에 당선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했다.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출판 사인회를 연 박성호 창원대 전 총장이 부인 이연희 씨와 '경남교육 희망 꽃나무'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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