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진주에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들어선다.

안전체험교육원은 도내 유치원, 초·중·고 학생이 재난과 일상 사고의 다양한 유형을 이해하고 정확한 판단 능력을 길러 안전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지진 흔들림, 화학가스 누출 사고 등을 체험할 수 있게 꾸며진다. 이곳에서 생존 가방과 완강기 등 이용법도 익힐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5일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 기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 경남도의회 최진덕 부의장, 한영애 교육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원은 옛 문산중학교에 27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214㎡(체험 면적 2684㎡)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11월 준공해 2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2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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