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정희정·한창현 개인전

숲갤러리가 마지막 전시를 시작했다.

창원the큰병원이 숲갤러리에서 정희정 초대개인전 '봄의 향연'을 시작했다. 전시장에 그림 15점이 내걸렸다. 작가는 여성을 그린다. 뒷모습과 옆모습의 곡선을 자연스러운 붓 터치로 살려낸다.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창원지부(창원미협)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9일까지. 문의 055-270-0800.

김해the큰병원 숲갤러리에서는 한창현 작가가 초대개인전을 열고 있다. 스무 번째 개인전을 여는 작가는 그의 대표작품을 내놓았다. 부엉이와 소, 보름달, 바다 등이 예스럽다. 동화 같은 그림은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전시는 내달 22일까지 문의 055-340-0900.

한편 숲갤러리라는 이름으로 전시장을 운영한 창원·김해 the큰병원도 병원 내부 사정을 이유로 문을 닫는다. 2014년 김해 the큰병원 개관과 함께 문을 열었던 김해 숲갤러리는 폐관하고, 2010년 봄에 개관한 창원 숲갤러리는 이르면 내년에 재개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