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장으로 장찬수(50·사진) 부장판사가 지난 26일 취임했다

신임 장 지원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32기로 춘천지법 강릉지원, 광주지법, 광주고등법원, 광주지법 목포지원 등을 거쳐 이번에 거창지원장으로 부임했다.

장 지원장은 취임사에서 "사법부의 존재 이유가 군민들의 재판받을 권리를 위해서"라며 "거창지원의 지나온 역사 세월만큼 질서를 존중해서 업무에 임하겠다. 관행과 전통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닌 것으로 옳지 않은 것은 직원들과 협의해서 고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