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26일 제9대 사장에 최규성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전북 김제 출신인 최규성 신임 사장은 17·18·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및 민주당 농어업대책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 사장은 의정활동 기간 농업인의 소득확충을 위한 쌀 목표가격제 개선, 쌀소득보전 직불금 부당 수령 방지책 마련, 동서화합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새만금-포항 간 동서고속도로사업 확정 등 지역과 농어촌에 필요한 현실적 대안개발과 제도개선에 앞장서왔다. 특히, 2011년에는 법안발의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농정 현안과 농어업인의 권익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국회의원으로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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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한국농어촌공사 제9대 사장에 취임한 최규성 사장. /한국농어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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