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그림갤러리가 '제5회 키즈아트 인 그림갤러리'전을 열고 있다.

그림갤러리는 2014년 첫 번째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그림갤러리의 미술교육 커리큘럼과 지도를 받은 어린이 그림을 선보인다.

5살부터 13살까지 아이들이 내놓은 작품은 하나도 같은 게 없다. 같은 대상물을 보고 그린 그림이지만 자신만의 이야기를 넣고 다양한 상상력을 표현한다.

특히 선과 도형을 인지해 그림을 그리는 5세 과정, 형태의 단순한 결합을 넘어 자신만의 색깔을 내는 6~7세 과정, 미술 기술을 시도하려는 8~9세 과정, 재료로 변화를 줄 수 있는 10~13세 과정을 한자리에서 보는 재미는 기성 작가 전시와 또 다르다.

김효정 그림갤러리 관장은 "우리가 꿈꾸는 것은 모두 그릴 수 있다는 슬로건처럼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전시는 3월 31일까지. 문의 055-243-0999.

박정호(13) 어린이 작품. /창원 그림갤러리
성채은(9) 어린이 작품. /창원 그림갤러리
백온유(7) 어린이 작품. /창원 그림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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