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은 도내 ‘초등학교 입학 대상 아동’ 3만 2812명 모두 소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취학 대상 아동에 대해 예비소집 단계부터 경남도교육청,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아동 소재와 안전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도내 예비소집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 1월 12일까지 진행됐다. 경찰은 예비소집 이후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학교장과 지자체와 협력해 주민등록 전산정보자료와 출입국 사실 확인, 가정방문 등을 했다. 경찰은 예비소집 이후 759명에 대한 소재를 확인했으며, ‘아동 수사 의뢰’가 들어온 2건도 지난 20일까지 모두 안전을 확인했다.

채경덕 경남청 여성보호계장은 “예비소집 기간 전 교육청, 자치단체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한 소재와 안전 확인을 할 수 있었다”며 “3월 입학 이후에도 미취학 아동과 함께 무단결석 아동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아동학대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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