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2018 프로축구 클래식'에 진입한 경남FC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창원시 정구창 제1부시장은 지난 19일 조기호 경남FC 대표이사를 만나 2018 프로축구 홈 관중 증가와 도민화합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고, 경남FC 홈시즌권을 구입했다.

조기호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창원시민의 많은 참여와 응원이 경남FC 흥행성공의 바로미터"라며 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요청했다. 창원시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축구단을 위해 시즌권 구입과 함께 홈구장인 창원축구센터 사용료 감면 등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며, 연간 3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구창 제1부시장은 "지난해 경남FC가 보여 준 열정과 노력에 존경의 박수를 보내며, 2018시즌 프로축구 판도를 바꿀 흥행의 돌풍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가 지난 19일 프로축구 홈 관중 증가를 위해 경남FC 홈시즌권을 구입했다.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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