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쌀 과잉생산에 따른 쌀값 하락을 막고, 국내 타작물 지급률 향상을 위해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 오는 28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논 타작물재배 전환목표를 335㏊로 설정했으며, 지원금은 논에 타작물 재배 시 단위면적(㏊) 당 조사료 400만 원, 일반작물과 풋거름작물 340만 원, 두류 28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단, 조사료는 사일리지 제조확인 후 지급하며, 과잉생산 시 수급 불안정이 예상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 등은 신청품목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결과에 따라 오는 11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농가는 오는 28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문의는 읍·면사무소 산업담당 또는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담당(055-580-4454)으로 하면 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