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대기환경 개선과 전기자동차 이용 촉진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총 10대의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전 남해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군민, 기업, 법인, 단체 등이다.

지원대상 차량은 △승용형으로 현대 아이오닉, 기아 쏘울과 레이, 르노삼성 SM3, GM 볼트, BMW i3, 테슬라 모델S, 닛산 LEAF △초소형으로 르노삼성 TWIZY, 대창모터스 DANIGO, 쎄미시스코 D2 등이다.

보조금은 차량 성능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희망자는 전기차 제조판매 영업점을 방문해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영업점에서 구매 지원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오는 28일부터 남해군청 환경녹지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올해부터는 제조사의 출고지연 방지와 실구매자 관리 등을 위해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하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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