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입장권 '드림티켓' 판매…시즌티켓 반값에 좌석 기부

NC다이노스가 내달 7일까지 기부 입장권 '드림(Dream) 티켓'을 판매한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스포츠 문화활동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시민에게 야구관람 기회를 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드림티켓은 창원 마산야구장 3루 내야석 1개를 시즌티켓 가격(44만 9000원)의 절반가량인 2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나머지 24만 9000원은 NC 구단이 지원한다. 판매된 좌석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서비스를 요구하는 복지기관이나 개인에게 전달된다. 지난해에는 40좌석이 드림티켓으로 기부됐다.

드림티켓을 구입·기부하면 해당 좌석에 기부자 이름도 새길 수 있다. 포스트시즌 경기 입장권 선예매, 타운홀 미팅·그라운드 하이파이브 등 구단 행사 참여 혜택도 준다. 기부금 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손성욱 NC 마케팅팀장은 "즐거움과 우정 등 다양한 야구장 경험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기회"라며 "드림티켓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티켓은 NC 다이노스 홈페이지(www.ncdinos.com), 티켓링크 홈페이지(www.ticketlink.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마케팅팀(055-608-8268), 티켓링크(1588-78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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