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20일째인 14일 입원 치료를 받던 90대가 숨졌다.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 뒤 김해 장유우리요양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ㄱ모(94) 씨가 14 오전 8시 32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ㄱ 씨는 화재가 난 옆 건물인 세종요양병원에서 구조돼 치료를 받아왔다.

추가 사망자가 나오면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인명 피해는 14일 현재 사망자 49명, 부상자 14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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