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는 올해 도내 초등학생이 원하는 학교환경 만들기에 4670만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12일 경남도교육청에서 기금 전달식을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 권리기반 강화 정책 개선 사업 중 하나로 2017년부터 교육청과 함께 '아이들이 말하는 학교환경 만들기 사업'을 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사업을 위해 지난해 11월 교육청에 의뢰해 초등학생들의 발달에 맞게 학교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지 도내 21개교 73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 6개교 학생과 교사 간담회 등을 통해 학교현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에 참여한 학교 중 5개 학교를 선정해 아이들이 가장 요구하는 칫솔살균기 70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물리적 환경개선비 3000만 원(시범학교 2교 선정) 등 총 4670만 원을 지원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가 12일 경남도교육청에서 기금을 전달했다. /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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