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 상남동 빌딩 터 ㎡당 600만 원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빌딩 터'가 올해 경남지역 '표준지 공시지가'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평가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를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11-7번지 '광동힐타운 빌딩(상업용 753.5㎡)'이 ㎡당 600만 원으로 도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고운메디칼빌딩 터(업무용 1080.4㎡)가 ㎡당 565만 원으로 가장 높았던 바 있다.
올해 최저가는 산청군 신등면 가술리 임야(1만 9636㎡)로 ㎡당 220원이었다. 이곳은 지난해에도 ㎡당 20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
경남은 전체적으로 1년 사이 7.01% 상승해, 전국 평균 6.02%를 웃돌았다. 도내 표준지 ㎡당 평균 가격은 4만 9087원으로 지난해 4만 4893원보다 4000원 이상 올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오는 3월 15일까지 열람과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남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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