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협조 요청을 받아 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1·2순위를 대상으로 유형별 총 310가구를 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한 다음, 무주택 저소득층에게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최대 9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가구의 소득 재산을 확인한 후 예비입주자 순위를 밀양시에서 선정해 한국토지주택공사에 통보한다.

신청 자격과 구비 서류는 밀양시청 홈페이지 공고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을 통해 시중 전세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임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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