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51·더불어민주당·사진) 거창YMCA 이사가 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거창군수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거창과 거창군민들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세상을 향해 희망을 보여주어야 할 정치는 실종되었고 분열과 갈등, 편 가르기로 점철된 기득권 정치가 우리 선량한 주민들을 향해 악어새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4년 가까이 반목으로 점철되는 구치소·교도소 문제, 거창 최고의 문화콘텐츠 사업인 거창국제연극제 파행 등 우리 정치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무엇을 군민에게 보여줬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공약으로 △거창구치소 예정 부지 외곽으로 이전 △농업인 월급제 전격 시행 △문화예술인과 주민이 운영하는 문화재단 설립 △혁신 읍면동 사업을 대한민국 시범 모델사업으로 추진 △주민참여 제도적으로 보장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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