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이하 중진공 경남본부)가 수출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중진공 경남본부는 먼저 '2018년도 해외지사화사업' 1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해외지사화사업'은 수출 중소·중견기업 국외 진출과 수출 촉진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중진공·코트라·세계한인무역협회(OKTA) 3개 기관 유사 사업을 통합해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 경남본부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국외 진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1년간 최대 8개 지역의 국외 민간 네트워크로 수출 진행 단계별(발전·확장) 맞춤형 서비스를 최대 3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올해 4회로 나눠 참가 업체를 접수하며, 1차는 오는 12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중진공 경남본부는 중소·중견기업의 맞춤형 국외 마케팅 서비스 지원으로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자 수출바우처 중 '2018년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과 '아시아하이웨이(옛 차이나하이웨이) 사업' 1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 신청 대상은 상시노동자 수 5인 이상인 수출 중소기업이다. 또한 최근 4년(2014~2017년)간 상시노동자 수 또는 매출액이 연평균 15% 이상 성장했거나 수출액이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수출 규모가 100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아울러 2년차 참여에는 고성장기업 요건 충족 여부와 관계없이 2017년 직수출이 2016년보다 9.6% 이상 늘어났으면 신청할 수 있다. 브랜드 개발·온라인 마케팅·외국어 포장 디자인 개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 한도는 1억 원이며, 매출액 규모별로 50∼70% 차등 지원한다.

'아시아하이웨이 사업'은 중국과 인도, 아세안 10개국 시장 진출 희망 중소기업이 시장 진출과 현지화에 성공하도록 돕고자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중국과 인도, 아세안 10개국에 진출했거나 신규 진출 추진 중인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한도는 1억 원이다. 이 사업도 매출액 규모별로 50∼70% 차등 지원한다.

두 사업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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