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 다솔 거창지점 대표세무사 조성진(42·사진) 씨가 거창군수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조 세무사는 6일 거창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 민선 군수 24년은 거창이 가진 자원과 역량보다 발전하기는커녕 퇴보했다"며 "이 어려운 시기 군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주려면 큰 변화와 혁신으로 거창을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청렴'과 '개혁'으로 낡고 부패한 구태정치와 복지부동·탁상행정·무사안일의 적폐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또 "혁신적인 개혁은 관료 출신 또는 정치인 출신 같은 기득권자들은 할 수 없다. 그들은 혁신의 주체가 아니라 혁신의 대상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조 세무사는 거창을 살릴 3대 비전으로 △개혁과 혁신으로 거창의 미래 담보 △조세전문가의 투명한 재정지출로 혁신경영 △거창을 대한민국의 상품으로 브랜드화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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