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춘(61·더불어민주당·사진) 전 삼성중공업 상무가 6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상무는 △조선해양 특위팀 구성을 통한 조선해양 경기 부활 △관광 거제 만들기 전담팀 구성 △장승포 국제항-KTX 거제역-가덕·김해신공항 3포터 자원 활용한 관광거제 실현 △민자유치기획단 구성해 새로운 발전 동력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전 상무는 "위기의 거제를 살리는 데는 기업적 경영마인드를 키우며 살아온 때 묻지 않은 정치 신인이 적임자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산직 노동자로 시작해 임원까지 삼성중공업에서 41년 일해오면서 몸소 체험하고 배웠던 기업경영 역량을 제2의 고향 거제시에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상무는 남해군 고현면 출신으로 진주 대동기계공고를 졸업했다. 19살에 삼성중공업에 입사, 생산직 사원에서 출발해 임원까지 지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