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3명 추가 사망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열하루로 접어든 6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추가로 한 명이 숨지면서 사망자가 46명으로 늘었다.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양산 부산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ㄱ(87) 씨가 6일 오후 2시 42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21분께 45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사망자가 추가됐다. ㄱ 씨는 세종병원 5층 입원 환자로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부산대병원에서 폐혈증으로 사망했다.

6일 오후 5시 현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인명 피해는 사망 46명, 중상 8명, 경상 138명이다. 중상자 가운데 2명은 주의, 6명은 관찰을 요구하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ㄱ 씨 빈소는 밀양 한솔장례식장에 차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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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 유가족이 고인의 영정을 보고 오열하고 있다./김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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