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사천읍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합천해인사 포교당 달마사(주지 해일 스님)가 지난 3일 제10회 동광당 명진 대종사 추모 복지장학법회에서 저소득가구 55가구에 총 1500만 원의 장학금과 성금을 전달했다.

달마사 주지 해일 스님은 은사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올해 10년째 매년 2500만 원을 기탁했다. 해일 스님은 "은사이신 고 명진 스님께서 합천 해인사 주지를 역임하고 말년에는 요양원과 보육원을 운영하신 원력으로 일찍이 열반하시어 다 펼치지 못하신 장학사업에 대한 뜻을 이어 신도들의 성금으로 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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