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간 최악의 화재 참사, 1명 위독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열흘째로 접어든 5일 추가 사망자 2명이 나왔다.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화재로 밀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ㄱ(84) 씨가 5일 오전 7시 40분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2시 40분에도 이번 화재로 창원파티마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ㄴ(86) 씨가 숨졌다.

5일 현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인명 피해는 사망 43명, 중상 9명, 경상 140명이다. 이 가운데 1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망자가 늘면서 이번 참사는 40명이 숨진 2008년 1월 7일 경기 이천 냉동창고 화재 참사 보다 피해 규모 면에서 10년 이래 최악의 화재 참사로 남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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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세종병원 참사 당일 구조 모습/경남도민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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