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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돌연사의 가장 흔한 원인질환 심근경색

경남도민일보 webmaster@idomin.com 입력 : 2018-01-31 14:28:35 수     노출 : 2018-01-31 14:31:00 수

심근경색이란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심장동맥 또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로 인해 좁아져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혈전(피떡)이 생겨 혈관이 막혀서 심장으로 혈류 공급이 차단돼 심장 조직이 과사(썩음)되어 생기는 질환이다.

급사 또는 돌연사로 알려진 사망의 원인을 사후 조사해 보면 약 80~90%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급성 관상동맥에 의한 사망으로 확인되고 있다.

심근경색의 증상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지만 증상은 환자에 따라 매우 다양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심근경색이 발생한 경우 심한 가슴 정중앙 또는 왼쪽 가슴에 통증이 생긴다. 통증의 양상은 조이거나, 무거운 것이 짓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하거나, 따가운 느낌이라고 한다. 이러한 통증은 목 부위나 왼쪽 어깨와 팔 부위로 방사되어 함께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통증으로 인해 호흡 곤란도 호소하며 식은땀,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이다.

심장질환 예방과 관리

심장질환 예방과 관리로는 먼저, 심혈관질환 발생의 '4대 위험인자'로 불리는 것들로, 첫 번째가 고혈압이다. 고혈압은 지속적으로 동맥 벽을 손상시키고 동맥 혈관에 경화반 형성을 가속화 시킨다. 두 번째가 당뇨병으로 지속적으로 높은 혈당은 혈관 벽에 독성 물질로 작용해 혈관손상을 유발하고 결국 관상 동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세 번째로 고지혈증과 이상지질혈증 역시 동맥벽 아래에 지방 찌꺼기가 침착되어 동맥 혈관 내경을 좁히고 혈류를 차단하게 되어 심근경색이 생길 위험을 높인다. 마지막 네 번째로 흡연도 혈관 내피세포에 염증과 손상을 일으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의 혈중 수치를 상승시켜 심근경색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

심근경색의 진단

극심한 흉통이 안정 시에도 3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심근경색을 강력히 시사해야 한다. 이와 동반하여 심전도 검사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의미하는 파형의 변화가 관찰될 경우 임상적으로 급성 심근 경색으로 진단할 수 있다.

현재 심근경색의 표준 치료법은 응급 심장동맥 조영술로 혈전과 동맥경화증으로 막힌 심장동맥을 확인한 다음, 혈관 내 확장 풍선과 스텐트라는 금속 그물망을 이용한 심장중재시술로 막힌 혈관을 재개통시켜주는 것이다. 이 심장중재시술은 가능하면 발생 후 90분 이내에 하는 것이 좋은데 만약 심장 동맥중재 치료를 받을 수 없다면 심장 동맥 내에 발생한 혈전을 녹이는 혈전 용해제를 사용해야한다.

심근경색과 같은 심뇌혈관의 발생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이 있는데 첫째, 반드시 담배를 끊는다. 둘째, 술은 하루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 셋째, 음식을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넷째,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씩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한다. 다섯째,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여섯째,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일곱째, 정기적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한다. 여덟째,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이 있다면 꾸준히 치료한다. 마지막 아홉째, 심근경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시 즉시 병원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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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성 MH연세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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