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닷새째인 30일 사고로 숨진 간호사, 간호조무사, 환자 등 13명에 대한 장례가 치러진다. 밀양시, 경북 청도군, 부산시, 대구시, 김해시 등에 분산된 장례식장이나 성당 9곳에서 장례식이 엄수될 예정이다. 31일께 당직의사 ㄱ(59) 씨 등 사망자 4명에 대한 장례가 엄수되는 등 이번 사고로 숨진 39명 장례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 추가 사망자나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번 사고로 말미암은 인명 피해는 30일 현재 사망 39명, 중상 8명, 경상 143명이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건에 대해 밀양시는 오전 10시에 브리핑을 할 계획이다. 경남경찰청 수사본부는 오전 11시 밀양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4차 브리핑을 하고 진행되고 있는 수사 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