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9일 캄보디아에서 교통사고로 다친 경남 학생들이 입원한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학생과 학부모를 위로했다.

입원 중인 학생 병실을 모두 둘러본 박 교육감은 가족들을 만나 "아이들이 하루속히 회복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며 "마음 크게 먹고 아이들 치료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족들은 의료진 캄보디아 파견 요청 등 아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원해준 교육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경남지역 중·고교 여학생 8명은 캄보디아로 국외 체험을 갔다가 지난 22일 교통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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