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창원에 대한 고민 엮어"

이기우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창원을 걸으며, 생각하며>를 펴내고 지난 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전 이사장은 창원 대산면 출신으로 1977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들어선 후 경제분야 관료로 활동해왔다. 부산광역시 초대 경제부시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부산·울산지방 중소기업청장으로도 재직한 바 있다.

이 전 이사장은 "뜻을 품고 창원 고향에 온 지 11년째다. 내 고향 창원에서 이곳저곳을 걸으면서 한 고민과 어울림의 일부를 이 책자에 묶었다"고 소개했다.

이 전 이사장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바 있으며, 당내 창원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창원을 걸으며, 생각하며>를 통해 '평등'과 '빈곤'에 대한 경제학적 성찰을 모색하는가 하면, 창원시 발전을 위한 '낙동강 둔치 활용'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방안' 등을 설파하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800여 명이 모였으며, 민주당 창원지역 당협위원장과 소속 시의원이 다수 참석했다. 민홍철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축하 영상을 보냈으며, 김경수 의원과 허성곤 김해시장은 서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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